스마트폰으로 메시지 앱을 확인하는 손

카카오톡 채널 광고 차단하는 법, 스팸 신고까지

카카오톡 채널이 보내는 광고 메시지는 채널 차단 한 번으로 정리할 수 있다. 반복적으로 밤늦게 오거나 수신거부 안내조차 없는 메시지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불법스팸대응센터(118)에 신고하면 된다.

카카오톡 채널 목록에서 바로 차단하기

카카오톡 앱 메인 화면 상단의 ‘채널’ 탭을 누르면 현재 소식을 받고 있는 브랜드 채널 목록이 전부 뜬다. iOS·Android 모두 같은 화면 구성이며(카카오톡 최신 버전 기준), 더 이상 광고를 받고 싶지 않은 채널을 눌러 상세 화면으로 들어간 뒤 ‘차단’을 선택하면 그 채널에서 오는 메시지가 즉시 끊긴다. 채널을 완전히 삭제하지 않고 차단만 해도 목록에서 사라지므로, 나중에 다시 받고 싶으면 채널 검색으로 재추가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메시지 앱을 확인하는 손

사진: Gilles Lambert (Unsplash)

대화창에서 바로 차단하는 방법

이미 와 있는 광고 메시지 대화창을 열어도 차단할 수 있다. 대화창 상단의 채널 프로필(CH 표시)을 누르면 채널 정보 화면이 뜨고, 여기서도 ‘차단’ 메뉴를 선택하면 된다. 채널 목록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광고가 온 그 자리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어 더 빠르다.

광고성 메시지와 정보성 메시지는 법으로 구분된다

카카오톡 채널이 보내는 메시지는 정보통신망법상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로 분류되며, 발송자는 메시지에 ‘(광고)’ 표시와 함께 전송자 이름·연락처, 무료 수신거부 번호(080으로 시작)를 반드시 밝혀야 한다. 또한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8시 사이에는 별도의 사전 동의 없이 광고성 메시지를 보낼 수 없다. 이 표시 의무를 지키지 않고 광고를 보내면 발송자는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대상이 된다.

표시 의무를 안 지킨 메시지는 신고 대상이다

‘(광고)’ 표시가 없거나 수신거부 방법이 안내되지 않은 메시지, 심야 시간에 온 미동의 광고는 정상적인 마케팅이 아니라 불법 스팸이다. 이런 메시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할 수 있다. 전화는 국번 없이 118, 온라인은 불법스팸대응센터 홈페이지(spam.kisa.or.kr)의 신고 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신고 전에는 메시지를 바로 지우지 말고 스크린샷으로 남겨두는 편이 처리에 도움이 된다.

노트북으로 온라인 신고 절차를 진행하는 모습

사진: Christin Hume (Unsplash)

자주 묻는 질문

채널을 차단하면 그 브랜드의 카카오페이·주문 알림도 다 끊기나요?

차단은 해당 채널의 모든 메시지 수신을 막는 방식이라 광고뿐 아니라 주문 확인, 배송 알림 같은 정보성 메시지도 함께 끊긴다. 광고만 원치 않고 주문 알림은 계속 받고 싶다면 채널을 차단하는 대신 각 서비스 앱 설정에서 마케팅 수신 동의만 별도로 해제하는 방법을 알아보는 게 낫다.

스팸 문자 자동 차단 앱을 쓰면 카카오톡 광고도 걸러지나요?

후후 같은 스팸 차단 앱은 주로 전화·문자(SMS)의 발신번호를 신고 데이터베이스와 대조하는 방식이라, 카카오톡 자체 채널 메시지까지는 걸러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전화·문자 스팸까지 함께 정리하고 싶다면 스마트폰 스팸 전화 차단 방법 비교을 참고하고, 카카오톡 채널 광고는 앱 안에서 직접 차단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차단한 채널에서 다시 메시지가 오면 어떻게 하나요?

정상적으로 차단됐다면 그 채널에서 메시지가 다시 오지 않는다. 만약 비슷한 이름의 다른 채널에서 메시지가 온다면 별개의 채널일 가능성이 크므로 그 채널도 동일한 방법으로 차단하면 된다.

마무리

카카오톡 광고 채널은 목록에서든 대화창에서든 몇 초 안에 차단할 수 있으니 번거롭게 방치할 이유가 없다. 다만 ‘(광고)’ 표시나 수신거부 안내 없이 온 메시지라면 단순 차단에서 그치지 말고 118 또는 spam.kisa.or.kr로 신고해 정식 불법 스팸으로 처리하는 것이 좋다. 정확한 신고 절차나 처리 결과는 한국인터넷진흥원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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